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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ernetes] Control Plane - Kube Api Server 한 줄 요약: 쿠버네티스에서 무언가를 바꾸는 유일한 방법은 API 서버에 HTTP 요청을 보내는 것이다. 위 그림의 핵심위 아키텍처 그림을 보면 스케줄러와 컨트롤러 매니저, 그리고 워커 노드의 kubelet 사이에는 직접 연결된 선이 없다. 모든 선은 가운데의 kube-api-server 상자를 거친다. etcd로 들어가는 선도 오직 API 서버에서만 나온다. api-server 를 통하는 것은 쿠버네티스 설계의 핵심 그 자체다. 쿠버네티스는 컴포넌트들이 서로를 호출하며 협업하는 시스템이 아니다. 모든 컴포넌트는 오직 API 서버만 바라보고, 서로의 존재조차 모른다. 스케줄러는 kubelet에게 "이 파드 좀 띄워줘"라고 말하지 않는다. 그냥 API 서버에 있는 파드 객체에 nodeName: node-..
[Kubernetes] Service Service는 프로세스가 아니라 규칙(rule) 이다.어딘가에 트래픽을 받아 넘겨주는 프록시 서버가 떠 있는 게 아니라, 모든 노드의 커널에 심어진 패킷 변환 규칙의 집합이다. 이 한 문장을 이해하면 Service의 거의 모든 동작이 설명된다.Service가 왜 필요한가Pod는 일회용(ephemeral) 이다. 재시작되면 새 IP를 받고, 스케일 아웃되면 개수가 바뀌고, 노드가 죽으면 다른 노드에서 태어난다. 그래서 Pod IP를 직접 부르는 구조는 성립할 수 없다.문제Service가 없다면Service가 있다면Pod 재생성 시 IP 변경호출하는 쪽 설정을 매번 수정ClusterIP는 Service 수명 동안 불변Pod가 N개클라이언트가 직접 분배 로직 구현커널 레벨에서 자동 분산Pod 위치를 모름IP..
[AWS] AWS SAA-C03 합격 후기 SAA-C03 자격증 시험 합격 후기토요일 오전 8시에 시험을 보고 12시간 정도 뒤에 바로 결과가 나왔다. 결과는 다행히 합격이었다. 720점 부터 합격인데 765점으로 아슬아슬하게 합격했다.시험은 집에서 온라인 비대면으로 치뤘다. 비대면으로 응시해서 외국인 분이 웹캠 확인 하면서 이것저것 영어로 물어보고 요구하는데 그게 AWS 자격증 시험 중에서 가장 어렵고 고달픈 시간이었다. 시험 시간은 120분 정도 주어지며 다 푸는데에는 80분 정도 걸린 것 같다.시험 준비AWS 자격증 공부를 할 때 보통 udemy 강의를 많이 듣는다고 알고 있었다. 그래서 마찬가지로 udemy 강의 통해서 공부를 하려고 하던 때에 인프런 JSCODE 님이 SAA-C03 자격증 벼락치기 강의를 냈다는 메일을 받았다. JSCOD..
[OS] 유저 모드와 커널 모드, 시스템 콜 유저 모드 프로세스는 파일 읽기, 메모리 받기, 네트워크 전송, 프로세스 생성 등 자기 주소 공간 밖의 모든 일을 시스템 콜이라는 단 하나의 통제된 통로로만 커널에 요청할 수 있다. 이 경계가 리눅스 보호 모델 전체의 출발점이다. 우리가 파일 입출력, 메모리 확장, 네트워크 통신, 새 프로세스 생성 등 프로그램이 한다고 여기는 거의 모든 일은 프로그램이 커널에게 부탁한 일이다. 왜 프로그램이 하드웨어를 직접 못 만지게 막아두었을까 그리고 그 '부탁'은 어떻게 커널에 전달될까이 두 질문의 답이 운영체제에서 가장 근본적인 경계인 유저 모드와 커널 모드의 분리, 그리고 두 모드를 잇는 단 하나의 통로인 system call(시스템 콜)이다. 이 경계는 리눅스의 거의 모든 것을 떠받친다. 프로세스 보호, 메모리..
[PostgreSQL] MVCC 완전 정복 설계 배경 — 읽기와 쓰기가 서로를 막지 않아야 한다전통적인 동시성 제어 방식인 2PL(Two-Phase Locking)은 명쾌하다. 읽기는 공유 락을, 쓰기는 배타 락을 잡는다. 충돌하는 연산은 서로를 기다리게 만들어 실행 순서를 강제로 직렬화한다. 그러나 실제 운영 환경에서는 치명적인 문제가 드러난다. 읽기가 쓰기를 막고, 쓰기가 읽기를 막으면서 트래픽이 조금만 몰려도 대기 체인이 폭발적으로 늘어난다. 오래 걸리는 리포트 쿼리 하나가 OLTP(Online Transaction Processing, 짧고 빈번한 쓰기·읽기가 뒤섞인 실시간 거래 처리) 쓰기 전체를 멈추게 하는 장애가 반복됐다. PostgreSQL의 전신인 Berkeley POSTGRES는 1980년대 후반 이 문제에 근본적으로 다른 해답..
[PostgreSQL] PostgreSQL이 메모리를 관리하는 법 - Shared Buffer Cache & Clock Sweep 한 줄 요약: PostgreSQL은 OS의 page cache를 믿지 않고, shared_buffers로 지정한 메모리에 자체 버퍼 풀을 운영한다. 어떤 페이지를 내보낼지는 LRU가 아닌 Clock Sweep이 결정한다.설계 배경 — OS page cache가 있는데 왜 또 버퍼가 필요한가파일 I/O를 하면 운영체제는 자동으로 읽은 블록을 page cache에 보관한다. 같은 블록을 다시 읽으면 디스크에 가지 않고 메모리에서 돌려준다. 그렇다면 PostgreSQL이 shared_buffers라는 별도 버퍼 풀을 유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첫째, OS page cache는 WAL 선행 원칙을 알지 못한다. PostgreSQL은 dirty page를 디스크에 쓰기 전에 반드시 해당 페이지 변경을 기술한 WAL..
[PostgreSQL] 스토리지 레이어: 페이지 레이아웃 & TOAST 왜 페이지가 8KB인가PostgreSQL의 모든 테이블 데이터는 8KB 고정 크기 블록(페이지) 단위로 관리된다. 행이 1바이트짜리 값 하나를 담든, 수백 컬럼을 담든 관계없이 디스크 I/O의 최소 단위는 항상 8KB다. 이 결정은 PostgreSQL 초창기에 내려졌고, 오늘날까지 기본값으로 이어진다. 왜 8KB인가? 답은 세 가지 트레이드오프에 있다.행 크기와 페이지 크기의 균형이다.4KB 페이지를 쓰면 텍스트 컬럼 몇 개만 있어도 행 하나가 페이지를 꽉 채워 버리고, 페이지당 행이 하나뿐인 극단적인 상황이 생긴다. 반면 32KB처럼 너무 크면 단 한 행을 읽으려 해도 불필요하게 많은 데이터를 메모리에 올려야 한다.8KB는 "웬만한 행은 한 페이지 안에 담기고, 메모리 낭비도 크지 않다"는 실용적 타협..
[Zero Trust - Continuous Verification] SIEM 아키텍처: 이벤트의 바다에서 위협 패턴을 찾는 방법 보안 팀이 사후 분석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다. 공격자가 처음 침투한 것은 6개월 전이었다. 초기 침투는 스피어 피싱 이메일을 통한 인증 정보 탈취였고, 그 계정으로 VPN에 처음 접속한 시각은 새벽 2시 14분이었다. 이후 공격자는 3개월 동안 내부를 조용히 탐색했다. LDAP 쿼리로 서비스 계정 목록을 수집했고, 관리자 권한이 있는 계정들을 차례로 장악했다. 5개월 차부터는 소량의 데이터를 외부로 반출하기 시작했다. 분석가가 로그를 열어보자 모든 흔적이 있었다. 비정상적인 시간대의 VPN 접속, 평소와 다른 서브넷 스캔, LDAP 열거 패턴, 외부 IP로의 비정기 HTTPS 연결. 개별 이벤트로 보면 하나하나는 이상해 보이지 않았다. 조합해보면 누군가 시스템 안에서 움직이고 있었다는 것이 분명했다. 단..